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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중성화 지원 요구 커져
온주 동부서 고양이 과잉번식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4 2024 11:03 AM
동부 온타리오와 서부 퀘벡 지방 정부에 고양이 중성화 수술 클리닉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여러 자원봉사 그룹들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지원 확대와 보호소에 대한 재정 지원 증가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에서 길고양이 문제가 대두 되면서, 중성화 지원 요구가 커졌다. 언스플래쉬
호크스버리에서 '오퍼레이션 스페이 앤드 뉴터'를 운영하는 한 활동가는 버려진 고양이들을 위해 새로운 가정을 찾고 저렴한 중성화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 활동가는 "마을 외곽이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있다"며, 매일 버려진 고양이에 대한 문의를 여러 건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 온타리오에서 고양이 개체수를 추적하는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 봉쇄 동안 입양된 반려동물을 제대로 돌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고양이 과잉 번식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관계자는 소규모 도시에서도 반려동물 등록을 의무화하고, 중성화 및 마이크로칩 도입을 제안하며 유럽의 예를 들었다.
'퍼리 테일즈'의 대표는 현재 150마리가 넘는 고양이를 돌보고 있으며, 입양 비용을 낮추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유기 고양이를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시의원은 "많은 고양이들이 CP 철도 야드 주변에 모여 있으며, 공식 집계를 하기 위해 사유지 문제로 몇 달을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
활동가는 "지방 정부의 지원이 늘어나거나 보호소가 동물 인구를 관리할 때까지 고양이들이 계속 거리에 머무르며 굶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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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