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주간한국
온타리오에서 무료 캠핑하기
공유지에서 즐기는 자연 휴식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6 2024 11:57 AM
온타리오의 공유지에서는 주립공원과 보호구역을 제외하고 무료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널리 제공된다. 이 지역들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다양한 캠핑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온타리오에는 무료로 캠핑 할 수 있는 자연이 준비되어있다. 언스플래쉬
공유지에서 캠핑을 계획할 때, 개인적 목적으로 한 장소에서 최대 21일 동안 머무를 수 있다. 이 기간이 끝나면 캠퍼들은 최소 100m 이상 이동하여 새로운 위치에서 캠핑을 이어가야 한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캠핑을 금지하거나 제한된 시간 동안만 허용하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제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2023년에는 온타리오 규정 161/17이 개정되어 공유지에서 허용되는 캠핑 유닛의 종류를 명시했다. 텐트, 트레일러, 텐트 트레일러, 레크리에이션 차량, 캠퍼 백, 숙박 시설이 갖춰진 수상 차량이 포함되며, 플로팅 숙박 시설은 허용되지 않는다.
캐나다 비거주자가 프렌치 강(French River)과 마타와 강(Mattawa River) 이북 지역에서 캠핑을 계획할 경우, 허가증을 필요로 할 수 있다. 단, 18세 미만이거나 온타리오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온타리오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캠핑 유닛을 임대한 경우는 이 규제에서 제외된다. 비거주자는 녹지 구역에서 캠핑을 할 수 없으며, 필요한 허가증은 자연 자원 정보 포털(Natural Resources Information Portal)이나 서비스온타리오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용은 밤당 10.57달러(하모니세 포함)로 책정되어 있다.
공유지 이용 정책 지도를 활용해 허용되는 장소와 활동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즐거운 캠핑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