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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동부서 대규모 EV배터리 공장 건설 중단
수백 개의 일자리 창출 불투명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26 2024 02:48 PM
온타리오주 킹스턴 인근에 전기차용 배터리 구성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2023년에 착공하기로 한 회사 유미코어(Umicore Rechargeable Battery Materials Inc.)가 전기차 판매 둔화를 이유로 공장 건설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최대 27억 6천만 달러였으며 2023년 이 지역에서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당시 연방과학산업부(ISED)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최대 5억 5,13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었다.
킹스턴 인근에 전기차용 배터리 구성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착공하기로 한 회사가 전기차 판매 둔화를 이유로 공장 건설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CBC
주정부는 최대 4억 2,46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26일까지 주정부 자금이 전달되지 않았다.
유미코어는 지난 6월 중국 제조업체와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을 때의 상황을 언급하며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늘지 않아 유럽에서도 주문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그 모르듀 맥마스터 대학 공학 조교수는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 모두 시장에 일찍 진출하고 싶어했다고 말한다.
그는 "정부가 캐나다 전기차 산업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려고 했으나 현실적으로 공급업체나 계열사와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한 것에 비해 업계 수요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최근 전기차 생산을 축소한 자동차 회사 포드(Ford)를 언급하며 "수요가 기대에 미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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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Jul, 29, 03:14 PM우리 속담에 넘어진 김에 쉬었다 간다! 라는 표현이 있다.
배터리생산공장 건설을 연기한 유미코어는 차제에!
그 공장부지 선정에 대해 재고하기 바란다.
입지이론가를 자처하는 김치맨이다.
현재 그 부지의 위치는 결코 좋은 입지가 아니다. 재검토해보기 바란다.
김치맨의 조언/권유는 서남부 온타리오지역의 공업도시 City of Brantford 인근의 403 하이웨이 옆에 공장을 짓으라는 거다.
암튼! 사람이나 사업체나 공장이나! 어디에 자리잡느냐가 무척 중요하다는 건 너나 할 거없이 인정할 게 아닌가?
자고로! 어른 얘기 귀담아 들어 손해 보는 일 절대로 없다 했지 않는가? 유미코어 관계자들의 경청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