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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과 카드값, 뭐부터 갚을까
높은 이자율부터 처리해야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29 2024 12:37 PM
스테이시 얀추크 올렉시 부채 상담 비영리 기업 머니 멘토스 CEO는 "빚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대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상담을 받지 않고 직접 대출을 상환하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 방법이 가장 흔하다. 작은 금액부터 갚거나 높은 이자율부터 갚거나.
머니 멘토스 CEO는 "빚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대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첫 번째 방법은 가장 작은 금액부터 큰 금액 순으로 모든 대출 금액을 나열한 다음, 가장 작은 금액부터 먼저 갚고 나머지 대출에는 최소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다. 올렉시는 작게 시작하면 일관된 승리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주고, 추진력을 쌓고, 계속 나아가려는 동기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법은 다른 대출에 대해서는 최소 금액의 지불만 하면서 가장 높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대출부터 먼저 갚는 방식이다.
신용상담학회(Credit Counselling Society) 교육 책임자 앤 아버는 예를 들어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몇 장, 신용 한도, 자동차 대출 등 대출이 5개 있고, 모두 이자율이 다르고, 매달 부채 상환에 쓸 수 있는 돈이 1,000달러 정도 있다면, 각각에 대한 최소 상환금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런 다음 남은 돈으로 가장 높은 이자율을 가진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다.
아버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 가장 높은 이자율이기 때문에 모든 여유 자원을 가장 높은 이자율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결정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틀린 답은 없다. 지속적으로 빚을 갚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면, 작은 금액 먼저 상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적은 돈으로 빨리 상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빚이 많다면 더 큰 빚을 먼저 갚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학자금 대출과 같은 일부 부채는 이자가 적고 더 관대한 반면, 모기지와 같은 다른 부채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무엇을 우선시해야 할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신용카드와 같이 비교적 높은 이자율을 갖는 부채를 다른 부채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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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