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주간한국
범죄도시 돼가는 캐나다, CSI 지수 3년 연속 상승
- 송채원 기자 (edit1@koreatimes.net)
- Jul 30 2024 01:12 PM
평화의 상징이었던 캐나다가 범죄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캐나다 범죄 심각도 지수(CSI)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CSI는 직전년도 대비 2% 상승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는 재산 및 마약 범죄, 자동차 도난, 절도 등이 증가했는데 특히 아동 포르노가 전체 범죄율에 상당 부분 차지했다.
캐나다 범죄 심각도 지수(CSI)가 3년 연속 상승했다. Narcity
지난해 CSI가 가장 높았던 상위 10개 지역을 살펴보면 BC주에서만 5개 지역이 차지했다. 알버타주와 사스캐처완주에서는 각각 2개 지역이 포함됐다.
온타리오주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수를 기록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
작년 토론토의 CSI 지수는 58.5로, 2022년보다 11% 상승했다. 이는 100명 당 약 4.16건의 범죄가 발생한 꼴이다. 또한 최근 토론토 내에서 총격이나 칼부림 등 흉기가 동원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국가 전역에 걸쳐 범죄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경찰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제는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캐나다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상위 10위.
1위. BC주 캠룹스(Kamloops)
2위. BC주 칠리웍(Chilliwack)
3위. 알버타주 레드데어(Red Deer)
4위. 매니토바주 위니펙(Winnipeg)
5위. 알버타주 레스브리지(Lethbridge)
6위. BC주 나나이모(Nanaimo)
7위. BC주 킬로나(Kelowna)
8위. 사스캐처완주 새스커툰(Saskatoon)
9위. 사스캐처완주 리자이나(Regina)
10위. BC주 애벗스포드-미션(Abbotsford-Mission)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송채원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