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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무임승차 피해 1억불 달해
뒷문이나 버스승강장 통해 '슬쩍'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1 2024 10:59 AM
TTC가 올해 무임승차로 인해 지하철, 버스, 스트리트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약 1억 23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에글링턴역 주변은 무임승차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많은 승객들이 정식 입구 대신 주차장 옆 버스 정류장 근처를 통해 몰래 들어가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TTC가 무임승차로 인해 1억달러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언스플래쉬
글로벌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에글링턴역에서 요금 지불을 회피하려는 승객들이 뒷문을 통해 역 안으로 들어가는 일이 빈번하다. 이들은 정규 입구 대신 비공식 경로를 이용해 요금 지불을 피하고 있다. TTC의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인 에이드리언 그런디(Adrian Grundy)는 이러한 행위가 불법이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TT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이 2018년 6070만 달러에서 2023년에는 1억 2880만 달러로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버스 이용객들로 인한 손실이 6710만 달러, 스트리트카 이용객들로 인한 손실이 3020만 달러, 지하철 이용객들로 인한 손실이 265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TTC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순찰대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해당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무임승차 사례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TTC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과 시간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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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