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중은, 연말까지 금리 인하 전망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2 2024 10:13 AM
2024년 말까지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가 현재 최고치인 5%에서 1.25%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센트럴 원(Central 1) 신용조합이 최근 발표한 분석에 따른 것으로, 물가와 경제 성과 전망을 근거로 올해 말까지 금리 인하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이 2024년 말까지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 할 전망이다. Bank of Canada
캐나다 중앙은행은 6월 5일에 기준금리를 5%에서 4.75%로 첫 인하를 단행했고, 7월 24일에도 같은 비율로 추가 인하를 시행했다. 센트럴 원은 앞으로 남은 모든 정책 금리 발표에서 각각 0.25%씩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며, 9월 4일에는 4.25%, 10월 23일에는 4%, 12월 11일에는 3.75%로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가 다시 상승할 징후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단기적인 위험 요소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경제 데이터는 부진했으며, 6월에는 신규 일자리가 전혀 창출되지 않았다. 또한 4월과 5월의 경제 성장은 정체되었고, 5월 소매 판매는 감소했다. 인구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2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경제 성장의 둔화는 높은 금리로 인한 부채 상환 부담과 약한 주택 시장 여건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소비는 증가했지만, 이는 이민으로 인한 빠른 인구 증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 시작될 주택담보대출 갱신 충격도 경제 성장을 늦출 것으로 보인다.
센트럴 원은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이 가계 지출 약화와 경제의 과잉 공급으로 인해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태도와 방향의 변화는 향후 더 공격적인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초기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6월과 7월의 금리 인하가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는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면서 2024년 말부터 국가의 부동산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