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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vs 조코비치 결승서 격돌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Aug 02 2024 03:56 PM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대결한다.
조코비치는 2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테니스 단식 4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를 2-0(6-4 6-2)으로 물리쳤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한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 연합뉴스
또 알카라스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을 2-0(6-1 6-1)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1, 2번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4일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단식 동메달이 올림픽 최고 성적으로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처음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전성기가 지난 조코비치는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에 맞서는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휩쓴 선수다.
알카라스가 우승할 경우 올림픽 남자 단식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현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최연소 우승자는 1924년 파리 대회 빈센트 리처드(미국)로 당시 나이 21세 4개월이었다.
알카라스는 2003년 5월생으로 이번에 우승하면 21세 3개월에 올림픽 시상대 맨 위에 오를 수 있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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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