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오타와, 스쿨버스 체계 개선안 발표
학교 수업시간 조정 제안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27 2024 10:37 AM
오타와 학생 교통 관리국(OSTA)은 이번 주 수요일에 델로이트(Deoitte)가 수행한 검토 결과와 그에 대한 자신들의 응답을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오타와 가톨릭 학교 위원회(OCSB)와 오타 -칼튼 지구 학교 위원회(OCDSB)가 함께 참여하는 학생 교통 체계의 재정 적자 7백만 달러를 메우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델로이트가 최근 오타와 학생 교통의 재정 적자 해소를 위해 수업 시간 조정을 제안했다. CBC
델로이트는 오타와 학생 교통 관리국의 지출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제안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제안 중 하나는 학교의 수업 시작과 종료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었다. 이 변경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도착하고 떠날 때 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되며, 버스 이용 시간도 늘어나지만 최대 한 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설정했다. 또한, OCDSB와 OCSB는 여러 버스 노선에서 같은 차량을 공유하고, 특수 목적 차량 노선을 하나의 대형 차량 노선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델로이트(Deoitte)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의 수업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시스템 개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고서는 학교를 두세 계층으로 나누고 각 계층 내의 학교들이 동일한 종례 시간을 갖도록 제안했다. 이러한 계층적 시간 배치는 차량 운행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침 시간대에 더 많은 버스를 조기에 투입함으로써 한 번에 필요한 버스 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이다.
다만, 학교 일정의 일치는 OSTA가 거부했으며, 이는 학교 위원회만이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다. OSTA 대변인은 종례 시간 조정과 관련한 결정은 학교 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이 과정은 학교 커뮤니티와의 광범위한 협의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