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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자전거 도로 안전문제 '심각'
불법운전으로 자전거 탑승자들 위험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27 2024 10:39 AM
토론토의 요크빌(Yorkville) 지역 교차로에서 또 다시 충격적인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불법 진입하면서 자전거를 끌고 가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포착됐다.
개인 상해 변호사 데이비드 셸넛(David Shellnutt)은 최근 토론토 요크빌 지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는 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불법 진입하여 자전거 타는 사람을 충돌한 뒤 끌고 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운전자는 기소됐으며, 셸넛은 이번 사고가 토론토 내 자전거 도로의 안전 문제를 심각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셸넛은 트럭 운전자가 자전거 도로를 가로지르며 불법으로 우회전한 것은 도로교통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며, 해당 운전자는 대형 차량을 운전할 자격이 없어 면허를 즉시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블루어와 에비뉴 로드(Avenue Road) 교차점에 분리된 자전거 도로와 보호된 교차로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토론토시는 이와 관련하여 건설업체 매스 컨트랙팅(Mass Contracting) 유한회사와 폐기물 운송업체 온타리오 트럭킹 앤드 디스포절(Ontario Trucking and Disposal) 유한회사에 대해 거리를 방해한 혐의로 법규 위반 혐의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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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