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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카드로 쇼핑? 그건 안되지"
코스코, 스캐너 설치·신분증 확인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Aug 09 2024 03:29 PM
앞으론 친구나 이웃의 회원카드를 빌려 코스코(Costco) 매장에서 쇼핑할 수 없게 된다.
코스코가 곧 매장 입구에 회원카드 스캐너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코스코 골드스카 카드. 코스코 웹사이트
타인의 카드를 지참하고 회원인척 쇼핑하는 얌체족을 봉쇄하기 위한 스캐너가 입구에 설치되기 때문이다.
코스코는 수개월 내에 캐나다 모든 매장 입구에 회원카드 스캐너를 설치하고 사진부착 신분증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온타리오, 앨버타, 브리티시킬럼비아의 일부 코스코 매장 입구엔 스캐너가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코 규정에 따르면 비회원이 매장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멤버카드를 소지한 회원을 동반해야 한다.
코스코는 1.50달러짜리 핫도그를 맛볼 수 있는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도 회원 여부 또는 회원 동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코스코는 매장 입구에 스캐너를 설치하면 계산대에서 회원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결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난달 코스코는 연회비 인상을 예고하기도 했다.
9월부터 골드스타 연회비는 60달러에서 65달러로, 이큐제브티브 연회비는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각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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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