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캐나다 고용시장, 부문별 변화 뚜렷해져
공공부문 성장·자영업자 수 감소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02 2024 10:54 AM
캐나다 고용 시장은 7월에는 변동이 거의 없었으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자리 현황에 대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통계가 포함되어 있었다. 보고서는 캐나다인들이 어느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특히 몇몇 부문에서의 고용 변화가 두드러졌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고용 시장에서 각 부문별 변화가 뚜렷해졌다. 언스플래쉬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은 6.4%로 동일하게 유지되었지만, 민간 부문에서는 42,000명(0.3%)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주목을 받았다. 반면 공공 부문에서는 7월에 41,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보건 및 사회 복지(87,000), 공공 행정(57,000), 교육 서비스(33,000) 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자영업자수가 지난해 대비 55,000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베터 드웰링(Better Dwelling)의 분석에 따르면 운영 비용의 상승, 소비 지출의 감소, 세금의 인상 같은 요인들로 인해 자영업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은 캐나다가 자영업자를 양성하기보다는 정부의 규모를 늘리는 방향을 보여주며, 이는 경제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는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금융, 보험, 부동산, 임대 및 리스 분야에서는 7월에 1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공공 행정 분야는 이러한 감소와 대조적으로, 지난달 20,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정부 부문에서는 최대 17만 7천 달러까지 벌 수 있는 전문직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제공되며, 이는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을 요구하는 분야이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