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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갑자기 카페로 돌진
10여명 부상...경기 용인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Aug 14 2024 09:02 AM
운전자 "후진 시도 중 앞으로 나가"
【용인】 경기 용인시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 건물로 60대 운전자가 몰던 테슬라 전기차가 돌진했다.
14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카페 건물로 60대가 운전하던 차량이 돌진한 뒤 멈춰서 있다 .이 사고로 1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사진
이 사고로 카페에 있던 3명이 안면부 열상 등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8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카페는 2층 건물로, 1층 전면에 전용 주차장이 있다.
이 차량은 카페에 도착해 주차하던 중 갑자기 속도를 높여 건물 대형 유리창으로 돌진, 카페 손님들과 집기 등을 덮친 뒤 건물을 관통해 반대편 창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후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를 위해 후진을 하려고 했는데 차가 앞으로 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입건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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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