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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의 목재 관세 인상에 반발
법적 대응 및 분쟁 해결 촉구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16 2024 11:20 AM
캐나다 정부가 미국 상무부가 목재 관세를 8.05%에서 14.54%로 대폭 인상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매리 엥(Mary Ng) 장관은 이번 조치를 불공정하고 근거 없는 행동으로 규정하며, 이는 양국의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캐나다가 미국의 목재 관세 인상을 강력히 비판했다. Radio-Canada
브루스 랄스턴(Bruce Ralston) BC주 삼림부 장관도 "불공정한 목재 관세의 종식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캐나다 목재 생산자들은 이미 이 분쟁으로 90억 달러 이상의 관세를 예치했으며, BC주 목재 무역 위원회는 이번 관세 인상이 주의 제조업, 일자리, 공동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나다는 현재 미국의 목재 관세 인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계 무역 기구에서 캐나다의 벌목료 체계가 보조금이 아니라는 점을 성공적으로 주장했다. 또한, 북미 자유 무역 협정 분쟁 패널은 미국이 적용하는 관세 계산 방식 일부가 연방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메리 엥 장관은 이 분쟁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양국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근로자, 기업, 공동체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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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