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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은, 기준금리 3회 연속 인하
4.5%→4.25%...연내 더 내려갈 수도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Sep 04 2024 08:21 AM
가을 주택시장에 활력소 기대
캐나다 중앙은행이 4일(수) 기준금리를 4.5%에서 4.25%로 인하했다.
6월5일, 7월24일에 이어 3회 연속 인하다.
4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4.25%로 조정했다. 사진은 티프 매클럼 중은 총재. CP통신 사진
앞서 전문가들은 7월 물가상승률(2.5%)이 2021년 3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자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내다봤다.
티프 매클럼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상승 둔화세가 지속된 것이 금리 0.25% 포인트 인하를 촉진했다"며 "국내 경제 성장의 동력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전국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웃돈 2.1%로 집계됐으나 3분기로 접어드는 7월엔 주춤했다.
매클럼 총재는 예상대로 물가상승률이 계속 둔화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한편 부동산업계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가을 주택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개업체 리얼로소피는 "가을 주택시장에 당장 '미친' 변화가 일어나진 않겠지만 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은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폭스 마틴 어소시에이츠는 "기준금리가 2회 연속 떨어졌을 때만 해도 금리인상이 중단됐다는 상징성이 컸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며 "추가 인하를 기다리면서 관망해온 소비자들이 속속 주택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은의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10월23일(수) 예정이다.
2024년 캐나다 기준금리
6월5일: 4.75%
7월24일: 4.5%
9월4일: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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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