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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가을 색상, 일찍 찾아온 단풍
여름 폭우로 단풍 변화 예년보다 빠를 수 있어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06 2024 12:34 PM
온타리오주에서는 가을이 다가오기 전에 이미 가을 색상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온타리오주의 기록적인 폭우가 가을 색깔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언스플래쉬
도심에서 몇 시간 떨어진 외곽 지역에서는 나뭇잎이 색을 바꾸기 시작한 곳이 있는 반면, 대도시 지역들은 아직 주로 녹색을 띠고 있다. 온타리오 공원 가을 색상 지도는 다양한 색으로 나뭇잎의 변화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부분의 공원이 연한 녹색을 보이며 이는 나뭇잎이 약 10% 정도 색상이 변했음을 나타낸다. 가을 색상이 절정에 달하는 10월까지는 아직 몇 주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온타리오는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고, 이로 인해 일부 나뭇잎이 예상보다 일찍 색을 바꾸기 시작했다. 스트레스를 받은 나무들은 보통보다 빠르게 색상을 바꾸는 경향이 있어, 올해의 가을 단풍 기간이 예년보다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
웨더 네트워크(weather network)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따뜻한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보통이거나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을 방문해 장관을 감상하고자 한다면, 온타리오 공원 추적기를 활용해 최적의 방문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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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