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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외선 차단제, 캐나다에서 인기 상승
저렴한 가격과 온라인 인기로 아시아 제품 주목받아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16 2024 11:04 AM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대부분 아시아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을 받지 못한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다른 제품들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심지어 약국 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제조차도 최소 30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아시아 제품이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캐나다인들은 아시아 제조 자외선 차단제의 인기로 인해, 승인되지 않은 성분의 제품들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Stocksy
현재 많은 캐나다인이 사용하는 한국 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제는 보습 기능까지 겸비해 경제적이다. 세일 기간에는 한 병에 10달러로, 자주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로는 가격 면에서 매우 합리적이다.
이러한 아시아 자외선 차단제는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튜브와 같은 뷰티 채널을 통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이 인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SKIN1004와 같은 브랜드는 한 달에 수백만 번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비처방약이나 자연 건강 제품으로 분류되지만, 많은 아시아 제품에 포함된 성분들이 승인받지 못해 정식 판매가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아시아 뷰티 제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웹사이트나 이베이(eBay), 아마존(Amazon)과 같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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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