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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월세 7개월 연속 하락
8월 평균 2,697불...전년 대비 7%↓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Sep 10 2024 04:23 PM
토론토 월세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 월세를 조사하는 Rentals.ca에 따르면 지난달 토론토의 평균 월세는 작년 8월 대비 7% 떨어진 2,697달러였다.
지난달 토론토 등 대도시의 월세가 하락했다. 프리픽 이미지
7개월 연속 하락이다.
밴쿠버(-6%), 배리(-10%) 등도 큰폭으로 내려간 반면 퀘벡시티는 22% 올라 대조를 이뤘다.
퀘벡시티는 20% 이상 올랐음에도 평균 월세가 1,705달러에 머물렀다.
리자이나는 18% 오른 1,418달러, 가티노는 15% 상승한 2,054달러로 조사됐다.
대도시의 평균 월세는 하락한 반면 중소규모 도시의 월세가 크게 오른 탓에 지난달 전국 평균 월세는 작년 대비 3.3% 상승한 2,187달러를 기록했다.
3.3%는 지난 3년 중 가장 낮은 상승폭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Rentals.ca 관계자는 "완공된 신축 아파트가 늘어났고 인구증가세가 한풀 꺾인데다 고용시장이 주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렌트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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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