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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성장 둔화, 선진국들과 격차 벌어져
정부, 저성장 해결 위한 전략 모색 중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16 2024 10:01 AM
캐나다가 호주, 뉴질랜드, 영국과 같은 국가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뒤처지고 있으며, 미국과의 경제 격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경제 성장 둔화 해결을 위흔 새 전략을 모색 중이다. 언스플래쉬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는 마크 카니(Mark Carney) 전 캐나다 은행 총재에게 경제 성장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 아니타 아난드(Anita Anand) 재무위원회 의장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작업을 구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의 저성장과 높은 인구 증가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1.1%에 그쳐 인구 증가율 3.2%를 밑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 주간 소득의 증가와 함께 가계 저축률의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경제 지표들이 관측되었다. 전망을 보면, 앞으로 몇 년 동안 경제 성장률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데이터는 캐나다 경제가 직면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일부 경제 부문에서는 호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은 경제 규모를 인구로 나눈 값으로, 이는 각 개인의 생활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최근 캐나다의 1인당 GDP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미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과 같은 선진국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뒤처지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캐나다가 국제 경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캐나다 정부는 부유한 개인과 기업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들이 자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내부적인 무역 장벽을 해소하는 등의 조치를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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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