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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 심화되는 온주, 치열한 취업 경쟁
늘어나는 인구와 고용시장 압박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19 2024 10:47 AM
온타리오에서 구직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연이어 공유되고 있다. 천 개가 넘는 직무에 지원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치열한 구직 시장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온타리오의 경제와 고용 시장이 어느 정도 도전을 겪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는 레스토랑, 소매점, 보안회사 및 패스트푸드점에서 열리는 다양한 채용 행사로 인해 줄을 서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팀홀튼(Tim Hortons)과 맥도날드(McDonald's) 같은 인기 있는 장소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 내 고용 시장의 경쟁이 치열함을 나타내며, 많은 구직자들이 한정된 기회를 잡기 위해 긴 시간 동안 기다리는 상황을 보여준다.
최근 오샤와의 맥도날드 주차장에서 찍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지 몇 시간 만에 11만 회 이상 조회된 이 영상은 많은 구직자들이 일을 얻기 위해 긴 시간 동안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현장은 현재의 고용 시장이 얼마나 경쟁적인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캐나다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주택, 기본 서비스, 그리고 일자리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팀홀튼과 같은 회사들이 LMIA를 부적절하게 사용하여 현지 고용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문제들은 구직 전망을 더욱 힘들게 만들며,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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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