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NCAA, 청각장애인 선수를 위한 헬멧 승인
헬멧 내부 디스플레이 탑재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14 2024 12:12 PM
대학스포츠를 주관하는 미 대학스포츠협회(NCAA)는 갈로뎃 대학 풋볼팀이 청각 장애 선수를 위해 설계된 헬멧을 사용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승인했다.
갈로뎃 대학과 미국 최대 통신 업체 AT&T가 개발한 헬멧은 작년에 출시돼 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바이슨 팀은 0-4로 개막한 후 그날 승리를 거두며 3연승 행진이 시작됐다.
이 헬멧을 착용하면 코치가 태블릿에서 플레이를 호출할 시 헬멧 내부의 작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시각적으로 나타난다.
NCAA가 갈로뎃 대학 풋볼팀이 청각 장애인용 헬멧을 사용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승인했다. 갈로뎃팀 쿼터백 브랜든 워싱턴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헬멧을 쓰고 경기에 임하는 사진. AP
척 골드스타인 갈로뎃 대학 코치는 "모든 선수를 포용할 수 있는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은 시범 단계에 있지만 작년보다 나아졌고, 앞으로 일어날 다양한 문제에 대응할 힘을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켈린 케니 AT&T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경기장에서 청각 장애인용 헬멧을 쓸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으며, 이번 조치는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학 풋볼 경기의 다음 시즌이 시작되면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위해 의미 있는 변화를 추진하는 방법에 대해 더욱 협력하고 혁신할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