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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블루어-댄포스 구간 긴급 폐쇄
기름 유출 사고로 열차 운행 중단, 셔틀버스 대체 운영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19 2024 09:53 AM
목요일 아침, TTC는 블루어-댄포스(Bloor-Danforth) 2호선의 세인트 조지(St. George)와 브로드뷰(Broadview) 사이 구간을 오전 6시 30분에 급하게 폐쇄했다. TTC는 선로에 기름이 묻은 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구간의 운행을 즉각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TTC가 선로 오일 유출로 블루어-댄포스 구간을 긴급 폐쇄했다. 언스플래쉬
해당 오일은 레일 연결부를 윤활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계 윤활제로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TTC는 셔틀버스를 동원하여 운행 중단 구간을 대체하려 했으나, 버스들은 기존 철도 수송량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했고, 특히 혼잡한 도로 상황에서는 효율이 한층 더 떨어졌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5월, 동일한 구간에서 오일 유출 사건이 발생하여 선로가 폐쇄된 적 있다. 당시 기름 유출로 인해 선로가 미끄러워져, 아침과 저녁 러시아워를 포함 총 11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이전 사건에서 얻은 경험으로 TTC는 이번 문제를 보다 신속하게 해결했다. 실제로 오전 8시가 조금 넘어 유출 사고가 처리되어 곧바로 정상 운행을 재개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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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