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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문호 개방 찬성하지만
규모는 줄여야...4개 도시 설문조사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30 2024 02:46 PM
캐나다 4개 도시의 주민 대부분은 이민문호 개방에 찬성하지만 약 절반(45%)은 향후 2년 동안 신규이민자 수를 줄이는 쪽을 지지했다.
시티뉴스 방송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마루(Maru Public Opinion)가 지난 8월29일부터 9월6일까지 토론토, 캘거리, 에드먼튼, 밴쿠버 거주 1,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22%는 연방정부가 가까운 미래에 신규이민자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신규이민자들이 도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나'라는 질문에 밴쿠버 응답자 54%가 동의한 반면 토론토와 캘거리 응답자는 각각 49%만이 동의했다. 에드먼튼은 48%.
캐나다 4개 도사 거주자 대다수는 이민문호 개방에 찬성했다. 게티이미지
응답자의 22%는 가까운 미래에 신규이민자들이 캐나다로 입국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민에서 제외돼야 할 사람으로는 난민과 보호 대상자가 28%로 가장 많았고 임시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만3,820건의 외국인 임시 근로 허가증이 발급됐다. 전년보다 8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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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