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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차량도난 감소... 보험청구도 줄어
온타리오·퀘벡서 감소, 다른 주는 증가세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04 2024 11:30 AM
캐나다에서 자동차 도난 건수가 감소함에 따라 관련 보험 청구도 줄어들고 있다.
캐나다 보험 협회(Insurance Bureau of Canada, IB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도난 보험 청구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9% 감소하여 17,647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도난 신고 금액도 5억 4,400만 달러로 29% 감소했다.

캐나다에서 차량 도난이 줄어들면서 보험 청구도 감소했으나, 일부 주에서는 도난 사건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Evans Halshaw
비영리 단체 이퀴테 어소시에이션(Equité Association)의 최근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도난 건수가 17% 줄어들었다. 이 같은 결과는 사회 전반의 인식 제고, 정보 공유, 그리고 법 집행 기관, 보험사,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으로 분석된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는 자동차 도난이 크게 감소했으나, 노바스코샤주, 뉴브런즈윅주, 앨버타주에서는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도둑들이 보안이 강화된 지역을 피해 덜 감시받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결과로 보인다.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보험료 상승은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레이트허브(Ratehub)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8%가 최근 자동차 보험료가 상당히 올랐다고 답했다. 차량 도난 사건이 줄고 있음에도 보험료가 계속 오르는 상황은 앞으로도 많은 운전자들이 느끼게 될 경제적 압박으로 예상된다.
연방 정부는 차량 도난을 줄이기 위해 법 집행 기관, 국경 관리 기관, 업계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자동차 도난을 막기 위한 전국 정상회담이 열렸고, 연방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대책과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연방 예산안에는 자동차 도둑과 그들이 사용하는 장치를 겨냥한 새로운 범죄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포함한 형법 개정안도 포함되어 있다.
IBC는 차량 안전 기준의 현대화와 더욱 엄격한 수출 규정을 통해 도난 차량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 차량 도난율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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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