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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크 노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워"
차량 진입금지 철회 집회 열려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06 2024 11:11 AM
하이 파크가 자동차 진입 금지 계획을 시행한 지 2년이 조금 넘은 현재, 주민들은 차량 진입 허가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주말과 공휴일 차량 진입 금지를 철회할 것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이로 인해 사람들이 공원을 즐기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노인과 장애인들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한다.
하이파크 포 올(High Park for All) 그룹의 일원이며 차량 진입 금지 철회 청원을 조직한 다이앤 버켈은 공원 방문객이 크게 줄어 레스토랑 또한 손님을 잃었다고 말했다.
현재 운전자는 주중에만 400에이커 규모의 공원에 출입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도 50% 줄었다.
하이 파크가 자동차 진입 금지 계획을 시행한 지 2년이 조금 넘은 현재, 주민들은 차량 진입 허가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토론토시
시는 내년부터 주 7일 동안 공원의 차량 통행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켈은 "도로에 일방통행 시스템을 만들어 공원에 들어가기 어렵고 주차 공간이 360개나 없어져 주중에도 방문객이 줄었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공원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려는 노인, 장애인,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공원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을 꼽는다.
그들은 이 집회의 목적이 단순히 도로를 다시 개방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고 싶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주차 옵션 조정, 더 접근 가능한 주차 공간 추가, 특별 접근 패스 도입, 일년 내내 셔틀 버스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된다.
차량 진입 금지 철회 청원에 20,000개 이상의 서명이 접수됐다. 주최측은 시의원들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다.
버켈은 수백 통의 편지를 썼으나 3개월 전의 답변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11월 2일에 또 다른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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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