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웨스턴 지역 칼부림으로 남성 중상

10월 6일, 토론토 웨스턴(Weston) 지역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한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건은 웨스턴 로드(Weston Road)와 컬터 애비뉴(Coulter Avenue) 인근 교차로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웨스턴 지역에서 칼부림 사건으로 한 남성이 중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도주했다. CTV 뉴스

토론토 경찰은 저녁 9시 19분경 웨스턴 지역에서 발생한 싸움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급히 출동했다. 도착한 경찰에 의하면, 한 남성이 칼에 여러 차례 찔린 채 발견되어 긴급 구조대가 그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상태는 매우 심각하다고 전했다.

사건 현장에서 차량을 탄 다수의 용의자가 도주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들의 정체나 도주 경로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탈출한 용의자들을 찾기 위해 증거 수집과 목격자 조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사를 위해 해당 도로가 현재 폐쇄된 상태다. 이 일대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운전자들은 미리 다른 경로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경찰은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