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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 이선형 샤프한 형사로 변신
CBC 인기 드라마 '머독 미스터리' 출연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Oct 07 2024 02:39 PM
'시즌 18' 7일부터 방영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에서 털털한 아빠역을 맡았던 한인 배우 이선형(영어명 폴)씨가 샤프한 형사로 변신했다.
이씨는 7일 CBC TV를 통해 방영되는 수사물 '머독 미스터리(Murdoch Mysteries)' 시즌 18에서 콧수염 형사 앨버트 최역을 맡아 열연한다.
머독 미스터리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토론토를 무대로 벌어지는 범죄 사건을 다룬 인기 시리즈다. 초기엔 시티TV를 통해 방영됐다.
CBC 드라마 '머독 미스터리'에서 형사로 출연하는 이선형씨. CBC 방송 사진
주인공 윌리엄 머독(야닉 비슨) 경관이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로, 이선형씨는 머독의 상관역을 맡았다.
앞서 이씨는 CBC 시리즈 '김씨네 편의점'에서 이민자들이 겪는 일상을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내 캐나다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1972년 대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꼐 이민, 온주 런던, 앨버타주 캘거리 등에서 성장했다.
식당을 운영한 아버지, 편의점을 운영한 어머니를 번갈아 도왔던 아들이기도 하다.
연극배우였던 그는 '김씨네' 출연을 계기로 2017년 캐나다 스크린어워드 코미디 부문 남우 주연상을 받으며 연예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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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