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구독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그들의 훈훈한 '동행'은 계속된다
  • HotNews 유기농 건과일 제품서 칼날 발견
  • HotNews 온주, 2,900만 불 포드 전용기 매각키로
  • HotNews 연방정부, 첨단산업 투자 확대 발표
  • CultureSports 한-캐 드라마·영화 공동제작 본격화
  • HotNews "나 미국 시민권자야"
  • HotNews 3월 물가상승률 2.4%
  • RealtyFinancing 모기지 칼럼(86) 역모기지에서 이자율의 의미
  • Opinion 독서는 글쓰기의 토대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뉴스구독
  • 기사검색
  • 후원

Home / 핫뉴스

“바꿔 입자” 청바지 구매 취소

탄소 배출량 33kg 줄였다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Oct 14 2024 12:14 PM

옷 교환 파티, “안 입는 옷 내놓고 필요한 옷 건져” 91벌 교환, 탄소배출 70만g 줄여 탄소 배출 10% 의류 생산·폐기 탓 버리는 옷만 줄여도 환경보호 도움


선선해진 날씨에 맞춰 재킷을 꺼내려고 옷장을 뒤지다보니 매년 들던 생각이 또다시 들었습니다. ‘지난해 가을엔 도대체 뭘 입고 다녔던 거지?’ ‘유행이 지나서 입을 게 없다!’

자연스러운 수순인 양 온라인 쇼핑몰을 켜기 전에, 잠깐만요. 의류 폐기물이 만들어 내는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유엔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의류 생산·폐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촌 탄소 배출량의 8~10%를 차지했습니다. 항공·해운 분야(약 5%)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보다 두 배쯤 더 많죠.

옷이 그렇게나 많이 만들어지고 폐기된다고요? 맞습니다. 영국 순환경제 연구기관인 엘렌 맥아더 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옷은 매년 1,500억 벌 이상 생산돼요. 문제는 옷 섬유의 70% 이상이 실, 플라스틱과 금속 등이 혼합된 합성섬유라 재활용이 어렵다는 겁니다. 결국 73%가량은 매립·소각으로 폐기돼야 하고, 그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은 더 늘어나죠.

특히 패스트패션(유행을 즉각 반영한 디자인과 싼 가격, 빠른 생산이 특징인 패션)이 의류 산업을 점령하면서 기후위기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테무·알리·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저가 쇼핑 유행으로 옷을 일회용처럼 여기는 ‘울트라 패스트패션’까지 생겨났어요. 의류 재고가 기후위기의 ‘최대 빌런’이 되고 있는 지금, 사둔 옷을 쉽게 버리지 않고 오래 입는 것도 기후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화면 캡처 2024-10-08 135232.jpg

게티이미지뱅크

 

 

옷 교환 파티 열어 탄소배출량 아낄 수 있다
정주연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 대표는 “재활용도 좋고 새활용(업사이클링)도 좋지만 버려지는 옷이 나오지 않도록 재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며 옷 교환을 추천했습니다. “옷 기부는 공급자와 수요자가 달라서 버려지는 옷이 비교적 많은 반면, 교환 행위 안에선 공급자가 곧 수요자가 되다보니 더 많은 옷이 실질적으로 재사용되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요.

옷 교환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친목·여가 모임 때 안 입는 옷 몇 벌을 챙겨 나가 서로 주고받으면 돼요. 이따금 열리는 옷 교환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시입다연구소는 전국 곳곳에서 ‘21% 파티’라는 옷 교환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어요. 2020년 150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간이 설문조사 결과, 사놓고 안 입는 옷 비율이 평균 21%였다는 통계치에서 딴 이름이라고 합니다.

서강대학교 비거니즘 동아리 ‘서리태’ 역시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학교 캠퍼스에서 ‘지속가능한 의생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옷 교환 파티를 열었습니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한 이번 파티는 신청이 빠르게 마감되며 학내에서 호응이 좋았다고 해요. 이번 파티엔 총 175벌이 모였고, 그중 91벌이 교환으로 새 주인을 찾으면서 탄소배출량 70만1,610g가량을 줄이는 효과를 냈습니다. 무려 서울-부산 거리를 자동차로 13회 운전할 때 배출되는 수준과 맞먹는 양입니다.

파티 주최를 담당한 최예송(22)씨는 “누구나 옷장에 안 입는 옷이 몇 벌씩은 있다는 점에서 옷 교환은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기후행동”이라며 “이번 파티를 마련하고 보니 ‘몇 벌 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옷을 덜 사게 되고, 쉽게 버렸을 옷도 모아두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행사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확산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옷 교환 문화가 패스트패션 유행을 뛰어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어요.

옷 수선 문화에 친숙해지는 것도 옷 재사용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후행동으로 4년째 ‘1년에 옷 5벌만 사기’를 실천하고 있다는 시민 김서령(33)씨는 “수선집을 자주 찾기도 번거로워져 재봉틀을 사두고 기본적인 수선은 스스로 하고 있다”며 “환경보호는 물론 수선비나 옷 구매 비용을 아끼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어요. 다시입다연구소 역시 매년 10월 3주 차 토요일 국제 수선·수리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전국 수선의 날’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기초적인 바느질이나 뜨개질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수선비 지원하는 해외… “인식 전환이 급선무”
해외에선 의류 폐기물을 더 늘리지 않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도 노력합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신발과 옷에 대한 ‘수선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예컨대 신발 굽을 갈면 7유로(약 1만 원)를, 재킷이나 스커트 등의 안감을 갈면 10~25유로(약 1만4,000~3만5,000원)를 지급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관련 제도 도입에 앞서 시민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이어졌어요. 정 대표는 “수선비 지원 등의 제도가 향후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실효성을 가지려면 우선 유행하는 옷을 사들이는 것보다 교환과 수선을 통해 오래 입는 게 더 멋진 행위라는 식으로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헌옷수거함에 옷을 버리는 게 능사인 것처럼 여겨졌던 국내 인식도 전환돼야 합니다. 헌옷수거함에 모인 옷 중 재활용·재판매되는 비율은 10% 정도에 불과해요. 나머지 90%는 폐기되거나 필리핀·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되고, 그중 40%가량이 현지에서 재판매되지 못한 채 그대로 옷 쓰레기산에 쌓이고 맙니다.

정 대표는 “의류 재고 처리가 민간의 몫으로 떠넘겨져 있는 상황도 바뀌어야 한다”며 “재활용의 여지도 없이 해외로 수출되는 재고들을 지자체나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의류 폐기물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바지 한 개를 만들 때 나오는 탄소배출량은 33㎏으로, 자동차가 111㎞를 이동할 때의 배출량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우선 온라인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가을 맞이용 청바지를 삭제했어요. 다음 주 친구들 모임에는 각자 안 입는 옷을 두 벌씩 챙겨 만나기로 했고요. 싼값에 혹해 옷을 샀다가 두어 번 입고는 헌옷수거함에 던져 넣었던 과거로부터 이제라도 졸업해야겠습니다.

최은서 기자

배너광고---기본.png

www.koreatimes.net/핫뉴스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바꿔 입자” 청바지 구매 취소 14 Oct 2024
‘이데올로기’가 된 기후변화를 경계하라 12 Oct 2024
온주 소고기 젤리 혀 제품 리콜 11 Oct 2024
직장인 번아웃 문제 여전히 심각 11 Oct 2024
혼다, 캐나다서 23만9천대 리콜 09 Oct 2024
공원 관리한다며 플라자서 농땡이 08 Oct 2024

카테고리 기사

화면 캡처 2026-04-20 103540.png
H

연방정부, 첨단산업 투자 확대 발표

20 Apr 2026    0    0    0
dsc_0054.jpg
H

그들의 훈훈한 '동행'은 계속된다

20 Apr 2026    0    0    0
화면 캡처 2026-04-20 093052.png
H

온주, 2,900만 불 포드 전용기 매각키로

20 Apr 2026    0    0    0
화면 캡처 2026-04-20 091404.png
H

유기농 건과일 제품서 칼날 발견

20 Apr 2026    0    0    0
화면 캡처 2026-04-20 094217.png
H

3월 물가상승률 2.4%

20 Apr 2026    0    0    0
법원.jpg
H

"나 미국 시민권자야"

20 Apr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60415-08041632 (1).png
Opinion
보톡스 사건 잦다
15 Apr 2026
1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사진.jpg
HotNews

지하철 1호선 확장에 밀려나는 한인 업소들

09 Apr 2026
0
스크린샷 2026-04-09 144903.png
HotNews

직장생활·군복무 병행하는 한인

09 Apr 2026
0
스크린샷 2026-04-03 131016.png
HotNews

아르테미스 2호 첫 지구 사진 공개

03 Apr 2026
0
화면 캡처 2026-04-08 094821.png
CultureSports

"공원에서 즐기는 생활스포츠"

08 Apr 2026
0
이란.jpg
HotNews

이란, 항복 거부하고 기발한 제안

05 Apr 2026
0
전투기.jpg
HotNews

"캐나다, 일·영·이 차세대 전투기 구매 검토"

31 Mar 2026
0
사진.jpg
HotNews

지하철 1호선 확장에 밀려나는 한인 업소들

09 Apr 2026
0
대한.jpg
HotNews

한국발 대한항공 유류할증료 3배 오른다

20 Mar 2026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캐나다한국일보의 모든 기사(content)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The Korea Times Digital.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