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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재활용백 우리에게"
토론토 일원 푸드뱅크 기증 환영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11 2024 01:47 PM
많은 사람들이 재활용백을 집에 쌓아두고 있다. 대부분의 재활용백은 폴리프로필렌(플라스틱의 일종)과 같은 복합 소재로 만들어져 온타리오에서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버려진 후엔 매립지로 가게 된다.
하지만 재활용백을 기꺼이 받아줄 곳이 있다. 바로 푸드뱅크다.
켄싱턴 마켓 근처 칼리지 스트릿에 있는 포트요크 푸드뱅크 관계자는 "재활용백 기증을 받으면 그만큼 지출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트요크가 소속된 데일리브레드 푸드뱅크의 지난해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시민 10명 중 1명이 푸드뱅크에 도움을 요청했다.
토론토와 미시사가에서 푸드뱅크는 수요 급증에 직면한 반면 기부금은 추수감사절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
푸드뱅크와 피드온타리오의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타리오에서 푸드뱅크를 방문한 사람이 100만 명을 넘으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푸드뱅크는 재활용백 기증을 환영한다. 온주 주민들이 월마트 재활용백을 점검하고 있다. CBC 방송 사진
키티 라만 코스타 파크데일 커뮤니티 푸드뱅크 전무 이사는 재활용백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많은 푸드뱅크가 재활용백 기부를 환영하지만, 캐나다 푸드뱅크 CEO 커스틴 비어즐리는 푸드뱅크마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품목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파크데일 커뮤니티 푸드뱅크는 생리대, 음료, 통조림 기증을 환영하고 노스욕 하비스트는 어린이와 성인들을 위한 기저귀가 필요하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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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