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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도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19 2024 10:28 AM
캐나다 국경 경비대(CBSA)가 올해 1,900대 이상의 도난 차량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대 이상 증가한 수치로, 차량 도난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최근 캐나다 정부는 도난 차량 1,900대 이상을 압수하고 대응을 강화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보험국(Insurance Bureau of Canada)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동안 자동차 도난 관련 보험 청구가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하지만 해당 기관의 전략 담당 부사장은 "도난 빈도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여전히 도난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2월, 연방 정부는 차량 도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국 정상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경에서의 도난 차량 검사 및 조사 강화를 위해 2,8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했다. 이는 온타리오주에서 총기 및 갱단 폭력과의 싸움에 이미 투자된 1억 2,100만 달러에 추가되는 금액이다.
자동차 도난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설립된 국가 정부 간 실무 그룹은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탐색하며, 도난율 감소를 위한 전략적 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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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