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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골프장 돌며 100만불어치 털어가
골프카트·포켓몬카드에 마약까지 다양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23 2024 10:44 AM
온타리오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골프장 도난 사건을 수사한 결과, 경찰이 회수한 도난품의 총액이 5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요크(York), 더램(Durham), 워털루(Waterloo) 지역과 심코(Simcoe) 카운티의 여러 골프장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피해 규모가 약 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온타리오 골프장 도난 사건으로 경찰이 50만 달러 이상의 물품을 회수하고 4명을 기소했다. York Regional Police Service
당국은 8월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그 과정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4명의 용의자를 특정했다. 이후 10월 16일, 이스트 길림버리(East Gwillimbury)와 조지나(Georgina)에 위치한 보관함과 주택에서 총 7건의 수색 영장이 집행됐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도난품과 마약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회수된 물품 중에는 20만 달러 상당의 골프 카트 18대가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10만 달러 상당의 골프 클럽과 포켓몬 카드, 매직 더 개더링 트레이딩 카드도 도난품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2만 달러 상당의 공구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 과정에서 대마초 2kg, 코카인 28g, 실로시빈(psyilocybin) 86g을 비롯해 다양한 마약 도구와 현금도 압수됐다.
현재 케스윅(Keswick) 출신의 앤드류 스키빈스키(Andrew Skibinski, 36세), 데미안 러셀(Damian Russell, 41세), 본(Vaughan) 출신의 오스틴 파넬(Austin Parnell, 19세), 케스윅 출신의 윌리엄 존스턴(William Johnston, 48세) 등 4명의 용의자가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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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