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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일 알바' 불똥 맞은 맥도널드
"특정 후보 지지 안 한다" 해명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Oct 22 2024 04:15 PM
"우리는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닌 황금색이다."
미국 대선(11월5일)을 약 2주 앞두고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널드가 내놓은 해명이다.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대선에 도전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맥도널드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유세를 펼쳤다가 반발이 거세지자 회사가 나서야 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스터빌-트레버스의 맥도널드 매장 드라이브스루 창구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손님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21일 자사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우리는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닌 황금색"이라고 밝혔다. 빨간색·파란색이 각각 상징하는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 중 어느 쪽도 공식 지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번 입장 표명은 공화당 대선 주자 트럼프를 전날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시킨 데 대한 해명 차원이다. 트럼프는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스터빌-트레버스에 위치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깜짝 유세'를 펼쳤다.
그는 매장 내 드라이브스루(자동차에 탄 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 창구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유권자들과 인사하고, 감자튀김을 튀겼다.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가 저렴한 패스트푸드를 파는 친(親)서민 이미지의 맥도널드를 유세장으로 택한 건 친근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트럼프에게 유세 기회를 내준 맥도널드에 대한 반발도 터져 나왔다. 구글에서는 '맥도널드 보이콧(불매 운동)' 검색량이 급증했고, 엑스(X)에서도 불매 선언이 나왔다고 AP는 전했다.
툴란대 프리먼 경영대학의 크리스 하이독 교수는 "맥도널드는 '노이즈 마케팅'이 의미 없을 만큼 유명한 기업인 데다, 논란의 인물과 엮이면 그를 싫어하는 고객이 더 크게 반응하기 마련이라 위험한 시도"였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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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티제이 ( ladodgers10**@gmail.com )
Oct, 22, 08:31 PM Reply하는 말마다 거짓으로 가득찬 저 물건이 재선을 노리고 있으니.....
저 물건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저걸 또 지지하는 미국의 상당수 유권자들이 제 정신인가??
성폭행 및 온갖 비리를 저지른,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닌 저런 물건을 미국의 지도자로 다시 뽑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