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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일본 땅' 캐나다 교과서 오류 정정
출판사, 한반도와 동일한 주황색으로 표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Oct 28 2024 08:30 AM
【제주】 최근 제주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알려진 캐나다 교과서의 제주도 영토 표기 오류가 바로잡혔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0년 발간된 캐나다 교과서(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의 출판사(Pearson)는 교과서 지도에서 제주도를 일본 영토와 같은 녹색으로 표시하는 오류가 발생한 부분에 대한 정정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영토와 같은 녹색(왼쪽)을 표시된 오류가 바로잡혔다. 정정된 교과서(오른쪽)엔 제주도가 한반도와 동일한 주황색으로 표시됐다. 연합뉴스
현재는 제주도가 한반도와 같은 주황색으로 표시돼 바로잡혔다.
이 교과서 지도는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를 식민화하며 영토를 넓혀가는 상황을 설명하는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캐나다대사관 등은 지난 5월부터 이같은 오류를 인지하고 출판사 측에 4차례 정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제주도가 최근 출판사에 교과서 지도 오류에 대한 질의를 했으며 이에 출판사는 기존 오류를 이미 정정했다고 지난 25일 답변해 왔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사안을 통해 국제 교육 교재의 지리적 정확성 확보가 갖는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제주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외교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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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