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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푸드뱅크 방문 200만 건으로 급증
이용률 5년 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올라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28 2024 09:01 AM
푸드뱅크 캐나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월 푸드뱅크는 200만 건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5년 전 2019년 3월의 월 방문자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며, 2023년의 역대 최고 기록보다 6% 높은 수치다.
캐나다의 푸드뱅크 이용에 대한 연례 조사에 따르면, 물가 상승, 주택 비용, 불충분한 사회적 지원이 빈곤과 식량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푸드뱅크 캐나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월 푸드뱅크는 200만 건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2016년 1월 캐나다 최대 푸드뱅크 모이슨 몬트리올에서 물품을 포장하는 사진. CP통신
커스틴 비어즐리 캐나다 푸드뱅크 CEO는 푸드뱅크가 위기로 치닫고 있으며 저소득 캐나다인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뱅크 보고서는 정부에 임대료 지원과 저소득 계층에 임대료와 식비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월별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의 대책을 도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8일 발표된 '헝거카운트 2024'에 따르면 2024년 3월 캐나다 전역의 푸드뱅크 방문은 2,059,636건으로 2023년 대비 6%, 2019년 대비 90% 증가했다.
식품은행 고객의 3분의 1이 어린이였으며, 이 추세는 꾸준히 유지되었지만 2024년에는 월간 방문이 거의 70만 건에 달했다. 5명 중 1명, 즉 18%가 취업 상태였다. 거의 70%가 임대 주택에 거주했다.
비어즐리는 "저소득 캐나다인에게 제공되는 기존 분기별 GST 크레딧 지급액을 늘려서 월 단위로 지급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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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