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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데리고 나이아가라 폭포 뛰어들어
뉴욕주 경찰, 구조·수색에 실패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31 2024 11:11 AM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주 경찰에 따르면 33세 여성이 두 자녀와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루나 섬(Luna Island) 안전 난간을 넘어 폭포로 뛰어들었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은 현지 시간 밤 9시쯤 발생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33세 여성과 두 자녀가 난간을 넘어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 언스플래쉬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가족은 공원 내 주요 관광 명소인 호스슈 폭포(Horseshoe Falls) 근처의 루나 섬 난간을 넘어갔으며,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루나 섬은 나이아가라 강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난간을 넘어가면 곧바로 강의 급류와 맞닿게 되는 위험 지역이다. 특히 호스슈 폭포는 강의 수량이 많고 낙차가 큰 급류 구간으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이한 상황임을 밝히며 구체적인 정황과 동기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수색에는 항공기와 구조 장비가 동원되었고, 추가적인 안전 장비와 인력도 지원됐다.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북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그러나 자연경관의 장관과 함께 잠재적인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은 사고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다시 한번 안전 수칙과 경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루나 섬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상징적 장소인 호스슈 폭포와 인접해 있으며, 방문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다.
※ 누군가 위험에 처했다면 즉시 9-1-1로 전화하세요.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9-8-8로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가능합니다. 9-8-8: Crisis Helpline.
또한 어린이지원전화Kids Help Phone(1-800-668-6868)와 건강희망지원라인Hope for Wellness Help Line(1-855-242-3310)에서도 상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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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오직사랑 ( isl**@ymail.com )
Oct, 31, 09:32 PM안타까운 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