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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7대 미국 대통령 당선
선거인단 과반 확보...4년만에 백악관 복귀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Nov 06 2024 07:35 AM
【워싱턴DC】 도널드 트럼프(78)가 5일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4년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한다.
CNN 집계에 따르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6일 오전 기준 전체 선거인단 총 538명 중 과반인 277명을 확보해 224명에 그친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를 눌렀다.
도널드 트럼프가 6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대선 승리 선언을 하며 오른손으로 청중을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는 대선의 승부를 좌우하는 7대 경합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19명)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이상 선거인단 16명),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에서 각각 1∼3% 포인트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또 개표가 후반부에 접어든 미시간(선거인단 15명), 애리조나(선거인단 11명), 네바다(선거인단 6명) 등 나머지 3개 경합주에서도 2∼5% 포인트 앞섰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마지막까지 초박빙의 승부를 예고했지만 여론조사에서는 잡히지 않는 '샤이 트럼프' 유권자들의 존재가 이번에도 위력을 과시하면서 트럼프는 예상보다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트럼프는 취임 당시 연령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자, 백악관 집무실을 떠났다가 다시 선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공식적인 대통령 업무는 내년 1월20일 취임식을 거쳐 시작한다.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다음 선거에서 집권에 성공하는 것은 미국 22대, 24대 대통령이었던 그로버 클리블랜드(22대 1885~1889년, 24대 1893년~1897년 재임)에 이어 132년만이다.
트럼프는 총 4건의 형사기소와 일부 유죄 평결(성추문 입막음돈 지급 관련)에 더해 올해 두 건의 암살 시도 등 중대 위기를 잇달아 넘기며 정치적으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민주당은 고령(81세)에 따른 인지력 저하를 드러낸 현직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월21일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한 뒤 해리스 부통령을 새 후보로 내세워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정권 연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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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Nov, 06, 11:25 AM다른건 모르나! Canada-U.S.-Mexico free trade agreement 는 크나큰 오류라고 믿는 김치맨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양국간의 자유무역협정은 대찬성이지만! 후진경제국인 멕시코?
그래서 수많은 다국적기업들이 멕시코로 공장을 이전했지요?
기억하기로는 Guelph 소재 Imperial Tobacco 공장이 2005년에 멕시코로 이전했습니다. 많은 직원들이 실직! 담배도매가격은 상승!
아무려나! 여론조사 때는 암말도 안 하다가 표찍을 때 트럼프를 찍은 수많은 미국인들이 아나겠습니까?
여론조사업체들과 언론사들, 그리고 정치평론가들!
그들 모두를 엿먹게 만든 트럼프의 당선!
제법 뭘 좀 아는 척 떠들어대던 먹물들아!
느그들 창피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