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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실업률 12.8%, 고용률 증가
파트타임 고용 감소, 신규 이민자들 타격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8 2024 11:55 AM
8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10월에 예상보다 낮은 1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이 상승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실업률은 9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지만 34개월 만에 최고치인 6.5%에 머물렀다.
8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10월에 예상보다 낮은 1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이 상승했다. 혼다 직원들이 2024년 4월 25일 온주 앨리스턴의 자동차 조립 라인에서 작업하고 있는 사진. CP통신
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순 일자리 25,000개가 증가하고 실업률은 6.6%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산했다.
캐나다의 기업 투자와 고용은 4차례의 금리 인하 이후에도 침체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이자율과 물가 상승으로 수요가 억제된 반면, 이민자 수가 기록적으로 늘어 노동력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고, 그 결과 전체 노동력 중에서 취업하는 사람의 수가 꾸준히 감소했다.
캐나다의 노동력은 작년 이래 2.4%나 늘어나 근로자들이 넘쳐났지만, 고용률은 꾸준히 감소하여 10월에는 1년 전 61.9%에서 60.6%로 더욱 하락하면서 실업률이 높아졌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은행 총재는 지난달 금리 인하 결정 이후 해고 규모는 적지만 기업 채용은 약해졌으며, 이는 젊은층과 캐나다 신규 이민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맥클럼은 지속적인 이자율 인하가 경제 성장과 고용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통계청은 15~24세 청년층의 실업률이 10월에 0.7%포인트 하락해 12.8%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들의 고용률은 4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증가는 전적으로 정규직 고용에서 비롯된 반면, 파트타임 고용은 감소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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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