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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하이랜더, 지난해 도난 차량 1위
전국서 3,414대 사라져...혼다 CR-V 제쳐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Nov 19 2024 12:25 PM
톱10에 전기차 없어...충전소 부족 때문
지난해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도요타 하이랜더로 조사됐다.
노스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에키테 어소시에이션(Équité Association)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하이랜더는 전국서 3,414대가 사라졌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낭당한 도요타 하이랜더. 서울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어 다지 램 1,500시리즈(3,078대), 렉서스 RX 시리즈(3,037대)가 뒤를 이었다.
2년 연속 도난 차량 1위였던 혼다 CR-V는 지난해엔 4위(2,988대)로 집계됐다.
에키테는 하이랜더가 국내외에서 중고차 가치가 높아 절도범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차량이 됐다고 설명했다.
톱10 중 7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고 1종은 승용차, 나머지는 트럭이다.
상위 10위권에 전기차가 포함되는 않은 것에 대해 에키테는 "캐나다 도난 차량이 많이 거래되는 아프리카 등에 충전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에키테 어소시에이션은 보험사기 등을 뿌리 뽑기 위해 각종 차량 범죄를 연구·분석하는 단체다.
2023년 캐나다 차량 도난 피해
(자료: 에키테 어소시에이션)
1. 도요타 하이랜더(3,414대)
2. 다지 램 1,500시리즈(3,078대)
3. 렉서스 RX 시리즈(3,036대)
4. 혼다 CR-V(2,988대)
5. 도요타 라브4(2,690대)
6. 혼다 시빅(1,654대)
7. 지프 랭글러(1,641대)
8.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시리즈(1,533대)
9. 셰볼레 서버번/GMC 유콘/셰볼레 타호(1,488대)
10. 셰볼레 실버라도/GMC 시에라 1,500시리즈(1,38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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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