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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전기자전거 금지 형평성 논란
저소득층 소외될 수 있어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Dec 02 2024 11:14 AM
TTC 최고 인사 및 문화 책임자가 2일 발표한 형평성 보고서에 따르면, TTC에서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를 금지하면 교통 수단이 제한적인 저소득층과 소외 계층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샤키라 나라인은 보고서에서 전기자전거와 전자스쿠터는 "비용이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 수단으로 간주되며, 건강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적었다.
TTC 최고 인사 및 문화 책임자가 2일 발표한 형평성 보고서에 따르면, TTC에서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를 금지하면 교통 수단이 제한적인 저소득층과 소외 계층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캘거리 자전거 공유 업체 라임의 전기자전거 사진. CBC
그는 "특히 저소득층에게 전기자전거는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출퇴근 수단"이라며 다른 대안은 여행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TTC는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를 포함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초소형 운송수단에 대한 겨울 운행 금지를 제안했다.
토론토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건수는 2022년 29건에서 2023년 55건으로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올해 지금까지 소방당국은 이러한 화재 중 59건에 대응했지만, 이 중 소형 운송수단에만 해당하는 화재가 몇 건인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TTC 이사회는 그 뒤 월례 회의에서 11월 15일부터 4월까지 지속될 금지 조치가 TTC 경영진이 내부 다양성 및 형평성 사무실과 협의하지 않고 권고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사회는 소형 운송수단 금지 조치가 저소득 계층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결정할 때까지 금지 조치를 보류하기로 투표했다.
나라인의 보고서는 인증되지 않은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자전거를 금지 하지만 UL 또는 CE 안전 인증을 받은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자전거는 허용한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완전한 금지보다는 구체적인 제한을 부과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의견이다.
소형 운송수단 사업주들은 이 제한이 매출을 감소시키고, 친환경 교통 수단을 통해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도시의 기회를 줄인다고 경고했다.
토론토에서는 이미 전기스쿠터가 불법이다.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에서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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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