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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행복도 1위...캐나다인의 삶의 질은?
75%가 행복 응답 스트레스와 재정은 불만 요소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08 2024 02:56 PM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최근 조사에서 퀘벡주를 캐나다에서 가장 행복한 주로 선정했다. 이 조사는 2024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18세 이상 캐나다인 1,6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무작위 표본 설문조사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퀘벡주가 캐나다에서 가장 행복한 주로 선정되었다. 언스플래쉬
결과에 따르면, 퀘벡 주민의 75%가 자신을 행복하다고 느끼며, 이 중 16%는 매우 행복하다고, 59%는 꽤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 뒤를 매니토바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앨버타주, 온타리오주, 서스캐처원주가 이었다.
이번 설문은 건강, 인생관, 가족과의 관계, 지역 사회, 주택, 여가시간, 개인 재정, 사랑의 삶, 스트레스 수준, 지원 시스템, 타인의 인식, 그리고 전반적인 삶의 질 같은 요소들을 평가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친구와 가족, 지원 시스템, 지역 사회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반면 스트레스 수준과 재정 문제는 주요 불만 요소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캐나다인의 61%는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며, 76%는 삶의 질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인플레이션, 주택 가격 상승, 양극화 증가 등 여러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캐나다인이 대체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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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