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관세 후퇴·앱스타인 파문 겹친 트럼프 정치 위기
  • HotNews 팔레스타인 행사 초청 학자, 토론토 공항서 억류
  • HotNews 시가 허가했던 담장 공사, 다시 철거 명령
  • HotNews 캐나다 소비자 41% “연말 예산 줄인다”
  • HotNews 예고 없이 날아온 10년 전 공사비 청구서
  • HotNews 캐나다 부모들, SNS서 ‘분유 공구’ 나선다
  • HotNews 토론토 보건책임자 “가장 큰 위협은 생활비 위기”
  • HotNews 조부모 손주 돌봄 비용, 드리는 게 맞을까?
  • Feature "창업? 최소 연봉 2배는 벌어야 퇴사"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핫뉴스

MG 오토 세일

SNS로 전국민이 지켜본 계엄

창문 깨는 계엄군·이재명 월담...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Dec 04 2024 11:45 AM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전 과정 각종 미디어 통해 여과없이 생중계 SNS·단체 채팅방 등으로 상황 공유


대학생 손아름(24)씨는 대학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언급했다는 게시글을 접하고 두 눈을 의심했다. 역사 교과서에서나 보던 단어라 쉽게 믿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후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이뤄진 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의 과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속속들이 전해졌다. 손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사 유튜브를 보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새벽 3시까지 꼬박 깨어 있었다”며 “각종 사진과 영상을 보며 처음엔 불안감이 커지다가 점차 내 눈으로 하나하나 확인하고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크린샷 2024-12-04 114533.png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다음날인 4일 한 시민이 차량으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당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오밤중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국회 의결을 거쳐 여섯 시간 만에 일단락됐다. 마지막으로 비상계엄령이 내려진 45년 전과 달리 SNS 등 다양한 미디어로 연결된 ‘초연결 시대’인 만큼 관련 소식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대형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충혈된 눈으로 밤늦게까지 사태를 면밀히 지켜봤다.

 

3일 밤 10시 20분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X(엑스·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언론사가 속보를 내기도 전부터 대중들에게 급속도로 번졌다. 회사원 이모(27)씨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에서 친구들이 SNS 게시글을 공유해줘 처음 알게 됐다”고 전했다.

계엄군을 태운 헬기가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 상륙한 뒤 창문을 깨고 진입하는 모습도 방송사 유튜브를 통해 생생히 전파를 탔다. 구독자가 108만 명에 달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유명 정치인들도 ‘유튜브 라이브’를 켠 채 국회로 향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계엄령 해제를 의결하는 본회의를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했다. ‘계엄령 선포→계엄군 행동 개시→국회 해제’까지 극적인 서사를 시민들이 다함께 공유한 것이다. 영상을 확인하던 일부 시민은 직접 군 투입을 막고 국회의원들의 국회 진입을 돕기 위해 여의도로 향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이번 사태를 ‘한밤의 정치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계엄 관련 가짜 뉴스들도 시민들이 직접 바로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SNS 등엔 한때 한 방송사의 중계 화면 아래 ‘11시 이후 통행시 불시검문·체포’라는 자막이 띄워져 있는 사진이나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역 인근을 지나는 장갑차 사진이 떠돌았다. 그러나 ‘팩트체커’를 자처한 눈밝은 누리꾼들 덕분에 전자는 합성 사진이고, 후자는 과거 군의 심야 훈련 사진이라는 점이 곧 밝혀졌다. 1970년대 계엄 선포 당시 정권의 시나리오를 언론이 일방적으로 수용해 전달했던 때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회사원 김모(26)씨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합성물) 등 하도 ‘진짜 같은 가짜’가 많다보니 이럴 땐 오히려 더 많이 의심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2024년에 민주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인 사태가 벌어졌지만 시민들이 비교적 차근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도 고도화된 미디어 환경 영향이란 분석이다. 최진봉 성공회대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정보의 유일한 통로가 언론사였던 때는 계엄을 선포하는 쪽에서 언론을 1차적으로 옥죄면 시민 입장에선 사안에 대해 알 길이 없었다”면서 “지금처럼 풍부한 정보가 공개되면 ‘국회에서 마무리되겠구나’라는 걸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어 큰 혼란이 없었던 것”이라고 진단했다. 언론학자 출신인 최경진 언론인권센터 명예이사장 역시 “과거엔 ‘말길(언로)’을 막기 쉬웠지만 지금은 시민 누구나 어떤 정보든 공개할 수 있는 세상이라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짚었다.

최현빈·문지수·허유정 기자

배너광고_대표_가을.png

www.koreatimes.net/핫뉴스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애플 “투자금 10배로 올릴게요” 09 Dec 2024
삼성 ‘가우스2’로 업무 생산성 높인다 09 Dec 2024
‘321단 낸드’ 양산 스타트 09 Dec 2024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 불 돌파 05 Dec 2024
'계엄주도' 김용현 출국금지 05 Dec 2024
SNS로 전국민이 지켜본 계엄 04 Dec 2024

카테고리 기사

스크린샷 2025-11-16 092658.png
H

팔레스타인 행사 초청 학자, 토론토 공항서 억류

16 Nov 2025    0    0    0
스크린샷 2025-11-16 091939.png
H

토론토 보건책임자 “가장 큰 위협은 생활비 위기”

16 Nov 2025    0    0    0
lucy-wolski-sljmgxyzmqm-unsplash.jpg
H

캐나다 부모들, SNS서 ‘분유 공구’ 나선다

16 Nov 2025    0    0    0
스크린샷 2025-11-15 152122.png
H

TTC, 전동 킥보드 겨울철 반입 금지 시작

15 Nov 2025    0    0    0
kakaotalk_20251115_135645385.jpg
H

포드 정부, 예산안에 ‘엑시비션 접수 조항’ 포함

15 Nov 2025    0    0    0
스크린샷 2025-11-15 115421.png
H

일본서 잇단 곰 피해 확산, 여행주의보

15 Nov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51114-10115134_.jpg
Opinion
박수 함부로 치지 말아야
14 Nov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프리픽.jpg
RealtyFinancing

빈집 여부 내년 4월30일까지 신고

06 Nov 2025
0
스크린샷 2025-11-06 115010.png
HotNews

미시사가, 캐나다서 ‘행복한 도시’ 1위

06 Nov 2025
1
adobestock_198758065.jpeg
WeeklyKorea

3년 된 운동화로 걷고 있다면?

06 Nov 2025
0
아웃.jpg
CultureSports

"너 때문에 졌으니 다리 부러뜨리겠다"

04 Nov 2025
1
스크린샷 2025-11-13 094735.png
HotNews

“주유기 연료 안 나왔는데 요금 올라”

13 Nov 2025
1
잠수함.jpg
HotNews

한화 거제 조선소 방문한 카니 "과연"

30 Oct 2025
0
pavol-tancibok-a7vpznviyfg-unsplash (1).jpg
WeeklyKorea

세탁 전문가가 알려주는 꿀팁 10가지

18 Oct 2025
0
캐나다 미국 국기 언스플래쉬.jpg
HotNews

캐나다인 보이콧, 미 관광 직격탄

12 Nov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