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주택가 카페·가게 OK… 70년 만의 규제 완화
  • HotNews 향군본부 신상태 회장 환영모임 조촐하게
  • HotNews 피커링 이어 오크빌에도 한인실버타운
  • HotNews "쇼핑하고 항공권 받자"
  • HotNews 뇌졸중 치료, 로봇 원격 시술 시대 열려
  • HotNews 20대 한인,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돼
  • HotNews 산타클로스가 온다
  • HotNews TTC 1호선 2분30초 간격으로 증편
  • Opinion 소설 '인간의 굴레(Of Human Bondage)'를 해부한다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핫뉴스

MG 오토 세일

美 국무부 부장관 “尹, 심각한 오판” 이례적 공개 질타

외교관이 동맹국 정상에 ‘이례적 혹평’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Dec 10 2024 04:18 PM

美, 대중국 안보동맹 강화 전략 尹 입지 약화 땐 결속 약화 우려 계엄 부당성 우회적으로 비판


8a8765bb-0bb2-454d-b2a3-12f96f8583a2.jpg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4일 워싱턴에서 미 싱크탱크 애스펀연구소가 주최한 애스펀안보포럼(ASF)에 대담자로 초청돼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애스펀연구소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심각한 오판이었다(badly misjudged).”
커트 캠벨(사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표현은 외교관답지 않았다. 상대는 동맹국 정상이었다. 외교에서는 대화 상대방의 급(級)을 철저히 맞추는 게 기본이다. 더욱이 공개적인 질타였다. 캠벨 부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애스펀연구소가 워싱턴에서 주최한 ‘애스펀안보포럼’(ASF)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심하게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5시간 반 만에 해제한 일을 두고 내린 평가였다.

캠벨 부장관은 “계엄법의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은 한국에서 깊고 부정적인 울림이 있다”고 부연했다. 전략적 실수였다는 뜻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더 큰 문제는 ‘독재적·자의적 성격’에 있다는 게 미국의 판단이다. 

 

4dc0901d-5b3d-4a42-b8a6-7cf8f7f9c582.jpg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 미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초청 강연 및 대담 뒤 한국 계엄 사태 관련 참석자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CSIS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가치 동맹’을 표방하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입장에서 윤 대통령의 행보는 충격적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에서 “우리는 어떤 식으로도 (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사전에) 상의하지 않았다. 다른 나라처럼 TV를 통해 발표를 파악했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우리의 깊은 우려를 야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계속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비공개적으로도 한국의 외교 상대방과 대화해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속내는 복잡하다. 한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러시아·북한 등 권위주의 국가들에 맞서 민주주의 진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2021년 12월 출범시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미국 밖 주최를 처음 맡긴 나라다. 3차 회의가 올 3월 서울에서 열렸다. 그 정도로 믿은 나라의 대통령이 납득하기 힘든 권위주의적 행태를 보인 것이다. 배신감을 느낄 법하다.

계엄 선포를 보는 바이든 행정부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숀 세이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한국이 민주적인 회복력을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윤 대통령 탄핵 추진을 환영한 것이다.

 

191aa8e7-c263-4d9b-939e-a6d1d2327b97.jpg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려고 만난 조 바이든(가운데)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당시 일본 총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뉴시스

 

그러나 직접 비판은 자제하고 있다. 캠벨 부장관의 지적도 계엄령의 부당성을 곧바로 겨냥하지는 않았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현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국회에서 계엄령 거부 표결이 만장일치로 이뤄졌고 윤 대통령은 그에 따른 후속 조치(철회)를 했다”며 “정치적 의견 불일치는 법치에 따라 해소될 필요가 있다는 게 우리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對)중국 안보동맹 강화’라는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숙원이던 한미일 3국 안보협력 토대 마련의 주역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밀어붙인 윤 대통령의 뚝심을 용기로 평가했다. 그런 만큼 이번 불법 계엄 사태로 인한 윤 대통령의 입지 약화는 ‘한일을 활용해 중국을 견제한다’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안보 구상에 악재다. 윤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민주당이 집권할 공산이 크고 한국의 외교 정책도 바뀔 수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워싱턴= 권경성 특파원∙조아름 기자 

 

배너광고_대표_가을.png

www.koreatimes.net/핫뉴스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머스크는 엄청난 영웅” 16 Dec 2024
외신들, 尹 계엄 선포 이어 ‘탄핵소추안’도 대서특필 10 Dec 2024
美 국무부 부장관 “尹, 심각한 오판” 이례적 공개 질타 10 Dec 2024
연방정부, AI 인프라에 10억불 투자 10 Dec 2024
캐나다 GST 감면, 중소기업에 혼란 우려 10 Dec 2024
벨, TV·인터넷·집전화 요금 인상 10 Dec 2024

카테고리 기사

산타.jpg
H

산타클로스가 온다

14 Nov 2025    0    0    0
화면 캡처 2025-11-14 154904.png
H

젊은 미국 여성 "나라 떠나고파"

14 Nov 2025    0    0    0
사진.jpg
H

농축산물 겨울박람회가 끝난다

14 Nov 2025    0    0    0
20251114-12114718.jpg
H

향군본부 신상태 회장 환영모임 조촐하게

13 Nov 2025    0    0    0
22주년 신문광고_한국일보 (1).jpg
H

"쇼핑하고 항공권 받자"

14 Nov 2025    0    0    0
스크린샷 2025-11-14 111530.png
H

피커링 이어 오크빌에도 한인실버타운

14 Nov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51114-10115134_.jpg
Opinion
박수 함부로 치지 말아야
14 Nov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프리픽.jpg
RealtyFinancing

빈집 여부 내년 4월30일까지 신고

06 Nov 2025
0
스크린샷 2025-11-06 115010.png
HotNews

미시사가, 캐나다서 ‘행복한 도시’ 1위

06 Nov 2025
1
adobestock_198758065.jpeg
WeeklyKorea

3년 된 운동화로 걷고 있다면?

06 Nov 2025
0
아웃.jpg
CultureSports

"너 때문에 졌으니 다리 부러뜨리겠다"

04 Nov 2025
1
스크린샷 2025-11-13 094735.png
HotNews

“주유기 연료 안 나왔는데 요금 올라”

13 Nov 2025
1
잠수함.jpg
HotNews

한화 거제 조선소 방문한 카니 "과연"

30 Oct 2025
0
pavol-tancibok-a7vpznviyfg-unsplash (1).jpg
WeeklyKorea

세탁 전문가가 알려주는 꿀팁 10가지

18 Oct 2025
0
b6fc749d-9e94-40a3-96d7-19650c35441e.jpg
HotNews

태국, 캄보디아 ‘사기 거물’ 손본다

30 Oct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