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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마취과 의사 2명 정직
환자 만나지도 않고 서류에 서명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Dec 14 2024 09:46 AM
몬트리올 로열 빅토리아 병원의 마취과 의사 2명이 의심스러운 행위로 퀘벡 내과의사 협회 징계 위원회에 회부되어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내년에 같은 부서의 다른 두 사람도 이사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몬트리올 로열 빅토리아 병원의 마취과 의사 2명이 퀘벡 내과의사 협회 징계 위원회에 회부되어 정직 처분을 받았다. CP통신
부서장인 토마스 슈리크너 박사와 랄프 베른트 라터만 박사는 환자를 만나지 않고 처방을 내리고, 후속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고, 마취 전 평가를 공란으로 둔 등 다양한 위법 행위로 기소됐다.
징계 위원회의 판결에 따르면, 슈리크너는 11월 직업 규칙을 수행하지 못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징계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수술 전 마취 전 평가를 충분히 실시하지 않았으며, 환자를 만나지도 않고 여러 서류에 서명했다.
비슷한 사례가 라터만에서도 발견되는데, 그는 환자에게 펜타닐 처방을 준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지만 환자를 만나지도 않고 퇴원시켰다.
징계 보고서에 따르면, 라터만은 또한 마취 전 평가 부분을 공백으로 뒀다.
보고서는 "환자를 만나지 않고, 특정한 검사를 하지 않고 의사가 처방을 내린 것은 오용 가능성이 매우 크고 환자를 위험에 처하게 했으므로 중대한 범법 사유를 지닌다"고 기술하고 있다.
슈리크너는 3개월 동안, 라터만은 1개월 동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캐롤라인 고이어 박사와 티에리 달로제 박사는 2025년 징계 위원회에 출두할 예정이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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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