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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개 파보바이러스 유행
반려견 예방접종 필수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Dec 14 2024 11:05 AM
온타리오 동물복지국은 12월 초 여러 마리의 개가 병에 걸린 후 파보바이러스 발병을 조사하고 있다.
글렌개리 애비뉴 아파트 건물에 거주하는 앤 르네는 11개월 된 개 제우스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말했다.
르네는 9일 동물 복지 관리들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제우스를 데려간 후로 반려견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개를 안락사시키기 위한 동의서에 서명을 거부했으며, 제우스가 회복하는 동안 엄청난 비용이 발생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윈저의 모든 수의사 사무실에 전화했는데, 검사 자체 비용이 거의 300달러였기 때문에 금액을 전부 지불하기 어렵다고 밝히자 진료를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동물복지국은 12월 초 여러 마리의 개가 병에 걸린 후 파보바이러스 발병을 조사하고 있다. 언스플래쉬
리넷 베인 윈저-에섹스 카운티 동물보호협회 대표이사에 따르면, 현재 협회 보호소에는 파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없다.
그는 "파보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100%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타리오주 동물 복지 서비스 책임자이자 동물 복지 감독관인 멜라니 밀진스키는 윈저의 특정 지역에서 단기간 동안 많은 사례가 발생해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으며, 파보는 백신 접종 프로토콜을 따르면 일반적으로 발병 사례가 적다고 언급했다.
밀진스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동물복지 담당자들이 온타리오 동물보호 콜센터에 8건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질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영향을 받은 강아지가 여덟 마리 있었다"며 주인의 동의 하에 인도적으로 안락사됐다고 말했다.
밀진스키는 "반려견 예방접종은 필수"라며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에는 반려견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책을 삼가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 파보바이러스는 백신을 맞지 않은 개에게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지만 인간에게 전염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증상에는 무기력함, 탈수, 구토 및 설사 등이 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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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