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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서 컴퓨터만 들여다보니...
팬데믹 이후 안경 쓰는 아이 늘어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06 2025 04:21 PM
"하루 1∼2시간 야외활동 필수"
최근 영국 안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전세계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 중 3명 중 1명 이상이 근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990년보다 3배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다.
논문의 저자들은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까지 약 7억4천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전 세계적으로 절반 이상)이 근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논문은 캐나다 어린이의 근시 비율을 약 25%로 추정했다. 이 수치는 국제 평균보다 낮지만 워털루대학 연구자들이 2018년 초에 발표한 논문에서 결론 내린 17.5%의 유병률에서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리사 크리스찬 워털루 안과대학 임상실무 부장은 "코로나 기간에 근시가 극적으로 증가했다"며 아이들이 책, 컴퓨터 등 근거리 작업으로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눈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이 근시를 유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근시 어린이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CBC 방송 사진
근시는 어린시절의 야외 활동이 부족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워털루대학 연구에 따르면, 주당 야외 활동을 1시간 더 하면 아동의 근시 발병 확률이 14% 낮아질 수 있다.
크리스찬에 따르면 아이들은 근시의 발병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1~2시간을 야외에서 보내야 한다.
그 시간이 연속적일 필요는 없다. 학교까지 걸어가는 것,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밖에 있는 것, 학교가 끝난 후 밖에서 놀기 등 짧은 야외활동 시간이 모두 합산된다.
토론토 아동병원의 수석 안과의 아심 알리 박사는 야외 활동은 눈 근육에 필요한 휴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야외 조명의 질과 강도가 근시를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안과의사협회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최소한 한 번은 눈 검사를 받고, 6세부터는 매년 시력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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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