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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기후위기로 보험료 치솟아

토론토생태희망연대 칼럼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an 08 2025 05:04 PM

텍사스 평균 주택보험료 US 4천불


기후위기는 뜻 밖에 보험료로부터 체감하게 됐다. 그러나 재난으로 인한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주택 보험사들이 해마다 두자릿 수로 보험료 인상을 계속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퀘벡 산불로 불에탄 집과 자동차_web.jpg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캐나다 퀘벡주 베이-제임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불에 탄 차량. ⓒBrett Gundlock /Bloomberg

 

우연한 기회에 ‘올리버쌤’ 이라는 한국어를 상당히 잘 구사하는 미국 텍사스의 영어교사가 하는 유튜브 방송을 듣고 경악했다. 그는 아이와 가족이 사는데 한달에 2천불 정도의 의료 보험을 낸다. 놀랄 일이다.

그런데 진짜는 그게 아니다. 1년 주택 보험료로 미화 5천 달러를 내야 한다. 토론토의 평범한 4베드룸 우리 집은 캐나다화 500 달러 정도다. 그렇다고 ‘올리버쌤’이 사는 집이 호화 주택이 아니다. 도시를 벗어난 시골에서 평범하게 손수 집을 짓고 있다. 그 집 보험료가 2019년엔 $1,416였으나 2024년엔 $3,048로 두배 이상 뛰었고 2025년엔 무려 $5,065로 고지됐다고 유튜브 방송에서 호소했다. 그는 또 여름 7~9월엔 밖에서 아이와 놀 수 없다고 불평했다. 생존가능한 섭씨 40~50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점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산불, 고온, 토네이도, 허리케인 등으로 손실이 커지고 있다. 이미 Progressive 등 4 개 보험사는 텍사스를 떠났거나 떠날 계획이며 일부는 신규 가입자를 받지 않거나 아예 보험 갱신을 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텍사스 뿐만 아니다. 뉴저지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등 미국의 여러 주가 비슷하다. 자동차 보험료도 20~40퍼센트 오르고 있다. 역대 유례없는 폭등이다. 주택보험이 없으면 모기지를 받지 못하니 어쩌란 말인가?

기상 이변으로 보험 청구 건수는 갈 수록 많아져 처리 기간도 계속 늘고 있고 보험사들의 손실액이 해마다 20~40퍼센트씩 늘고 있다. 텍사스주는 주택의 중간가격이 2019년에는26만7천달려 였으나 23년엔 37만4천달러였다. 2019년 주택의 평균 보험료는 약 $2,600달러였으나 2024년엔 $4,039라고 집계된다. 석유부자 텍사스는 미국에서도 두 세번 째로 돈이 많고 1인당 GDP가 약 9만달러로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그러나 1인당 탄소배출량은 연간 22.4톤(2021년)이다. 미국 전체 평균인 15.5톤보다 훨씬 높다. 지난주 칼럼에서 퀘벡은 9.1톤이라 했었다.

 

 

그것이 결과로 반드시 이어지지는 않지만 텍사스의 재난들을 몇 가지만 살펴보자. 2023년 텍사스주는 2주 이상 섭씨 38~44도를 넘는 폭염에 시달렸다. 그해 3월, 텍사스 서북부 지역에서는 산불로 서울 면적의 약 7배가 불탔고 산불은 더 자주 더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2021년 2월, 텍사스는 기록적인 한파로 500만 가구 이상이 며칠 이상 정전됐고 최소 30여 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세계적인 뉴스가 됐다. 추위가 거의 없는 텍사스에 한파라니.  워낙 건조한 지역인 탓도 있으나 심각한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매우 심화됐다. 삼성전자와 테슬라 등 대규모 생산공장이 들어서서 산업용수 수요가 급증, 물 부족 사태를 부축이고 있다. 그 외에도 허리케인과 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도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텍사스 등 오일부자 주들은 기후위기보다는 싸고 간단히 채취 가능한 석유채굴을 통한 돈벌이에 혈안이 돼 있고 정부도 석유기업들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캐나다라고 다를까? 캐나다 경제뉴스 채널인 BNN Bloomberg에 따르면 캐나다 보험사들은 7월과 8월에 지난 20년 동안 가장 많은 228,000건의 보험 청구를 접수했다. 캐나다 최대 손해보험사인 인택트 금융사(Intact Financial Corp.)의 3분기 재난 손실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고 TD 은행 보험 사업부도 날씨로 인해 1년 전보다 비용이 20% 증가하여 최근 재무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이렇게 기후위기는 날씨만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호주머니를 털어갈 것이다. 문제가 생긴 다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이를 에방하는데 사용하는 비용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전기자동차 지원 예산, 대중교통 지원예산 등이 결코 헛돈이 아닌 것이다.

 

정필립.jpg

 

공식블로그홍보01.jp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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