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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프대 위장염 확산
190명 증상 보여...전염성 강해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13 2025 03:35 PM
위장염에 걸린 구엘프대학교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증상을 보인 학생은 9일 기준 총 120명이었으나 11일엔 총 19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온주 보건당국은 "구엘프대학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사례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주 구엘프대학의 위장염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CP통신 자료사진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위장염을 일으킨다. 위장염은 위 점막과 장에 염증을 일으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구엘프대에서 위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주로 캠퍼스에 있는 학생들이지만 학교 밖에서 생활하는 일부 학생들도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증상을 보인 학생들은 빠르게 회복 중이다.
학교 측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 대학에서 처음으로 지난 6일 자체 신고를 통해 위장염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문 손잡이와 욕실 공간 등 접촉이 잦은 표면의 살균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에겐 몸이 좋아질 때까지 자가격리를 권하고 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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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