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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에어라인, 캐나다 운항 중단
4월 22일 해밀턴 공항 마지막 운항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22 2025 11:37 AM
플레이 에어라인(PLAY Airlines)이 캐나다에서의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이 항공사는 2023년 초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후, 암스테르담(Amsterdam), 런던(London) 등 유럽의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노선을 개설했으며, 100달러 정도의 저렴한 요금으로 세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를 경유하는 장기 환승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며, 승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했다.
플레이 에어라인이 캐나다에서 운행을 중단 할 예정이다. 셔터스톡
그러나 온타리오주 존 C. 먼로 해밀턴 국제공항(John C. Munro Hamilton International Airport)을 비롯한 캐나다 내 여러 공항에서의 운항을 갑작스럽게 중단하게 되었다. 플레이 에어라인은 토론토에서 주 4회 운항했으며, 최근에는 포르투갈로 가는 새로운 노선도 추가했다.
회사는 지난 10월, 아이슬란드의 레저 시장에 더욱 중점을 두고 사업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대에 못 미친 수익률, 특히 2024년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PLAY는 북대서양 노선의 용량을 크게 줄이기로 결정했고, 이 조정은 이미 진행 중이며 2025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항공사 측은 이러한 변경이 이미 예약된 항공편에는 영향이 없거나 최소한의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밀턴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항공편은 2025년 4월 22일로 예정되어 있어, 일부 고객들은 이미 예약된 4월 22일 이후 항공편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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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