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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음식 세금 면제 영구적으로"
업계 "효과 있다" 환영...예약 늘기도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17 2025 03:10 PM
다음달 15일 종료
식당업계가 연방정부에 상품용역세(GST·5%) 면제(2월15일 종료)를 영구적으로 적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바스코샤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인스파이어드의 CEO 빌 프랫은 "고객들이 GST 면제를 환영하고 있다"며 이 혜택이 계속 유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스토랑 관계자들이 연방정부에 상품용역세(GST) 면제를 영구적으로 적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언스플래쉬
전국레스토랑협회가 17일(금) 공개한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비해 2024년 12월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빈도가 늘어났다.
예약 플랫폼 오픈테이블에서도 지난달 14일부터 27일 사이 레스토랑의 온라인 예약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켈리 히긴슨 레스토랑협회 대표는 "식당 세금면제가 시작된 이후 고객들이 음식이나 음료를 더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당 손님들이 더 많이 지출했을 뿐 아니라, 더 자주 외식하려는 의향도 드러났다.
프랫은 주중 저녁에 손님이 더 많아진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히긴슨은 빈번해진 지출과 외식 경향이 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밸런타인데이(2월14일) 이후 세금면제가 끝나면 어떻게 될지 우려하고 있다.
토론토 스테이시아일랜드 레스토랑 주인 스테이시 포터는 손님이 늘어나진 않았지만 음식을 주문할 때 음료 등을 추가하는 경우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식당 음식, 장난감 등에 GST 면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온주정부도 합세하면서 온주에선 일부 품목의 통합판매세(13%)가 다음달 15일까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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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