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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훈훈한 곳
노숙인 위한 '초소형 주택'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24 2025 03:10 PM
비영리단체가 만들어
건설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라이언 도네이스는 노숙인 등을 위한 이동식 주택을 짓는 비영리단체 '타이니 타이니 홈스(Tiny Tiny Homes)'를 설립했다.
그가 만든 노숙인용 소형주택엔 침대, 테이블, 싱크대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안전을 위해 화재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소화기를 비롯해 난방시설이 마련돼 있다.
그는 이같은 소형시설은 임시방편일 뿐 주택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도네이스는 각 구조물을 직접 건설하는데 약 40시간이 걸리며,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자재, 노동력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도네이스는 비영리단체 '타이니 타이니 홈스(Tiny Tiny Homes)'를 설립, 노숙인 등을 위한 초소형 주거시설을 만든다. 글로벌뉴스 영상캡처
헝가리 출신 난민 나우엘 사무는 도네이스의 시설에서 일주일 넘게 살고 있다.
그는 캐나다에서 1년 8개월 동안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일정한 주소가 없어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도네이스가 제공한 작은 집이 편안하고, 잠을 잘 수 있으며 춥지 않다고 전했다. 그에게 이같은 장소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다.
타이니 타이니 홈스는 현재 고펀드미(GoFundMe) 모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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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